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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oming matrix

artist introduction
최정화

홍익대학교 서양화과


2019 최정화, 잡화, 아트스페이스 광교, 수원

2019 국립현대미술관 개관 50주년 <광장> 2부,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서울

2019 Blooming matrix, GYRE 갤러리, 일본

2018 방콕 아트비엔날레, 태국

2018 MMCA 현대차 시리즈 2018 : 최정화 꽃, 숲,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2018 숨 쉬는 꽃 : 안시 페이사주 페스티벌, 프랑스

2017 Creative Waterway, 일본

2017 Discordant Harmony, 인사이드아웃갤러리, 중국

2017 동아시아 문화도시 2017 현대미술전, 일본


Blooming matrix

Blooming matrix, Plastic bottle cap, 170cm(h), 2020


최정화 작가는 1990년대 중반부터 설치, 인테리어 그리고 아트 디렉터로서 활동하였다. 그의 작품에서 주재료로 활용되는 플라스틱 바구니, 냄비, 빗자루, 꽃, 로봇트 등은 대량생산되는 물품으로 일상적이다 못해 너무나 흔하여 도리어 가치가 저하시되는 재료들로 이루어져 있음에도 가까이 가서 보지 않으면 이를 인지하기 힘들다. 

이번 전시에 출품하는 원색의 플라스틱 캡들이 쌓아 하나의 탑으로 이루어진 'blooming matrix’는 모임으로서 대중소비문화의 풍요로움을 드러내는 한편, 플라스틱이라고 하는 재료의 다중적 정체성을 보인다.

Green Conection

Green Conection, 혼합재료, 2020


전쟁의 상징인 탱크에 헌화하다. 최정화 작가는 현충원에서 매월 수십 톤씩 버려지는 조화(弔花)들을 탄약정비공장의 탱크 앞으로 들여왔다. 참배객들이 조의를 표하던 꽃은 쓰레기로 버려지고, 버려진 꽃은 다시 전쟁의 무기인 탱크를 덮어 작품이 된다. 탱크에 꽂은 꽃은 현충원 묘역의 고인에 대한 헌화를 상기시키며 참배객과 관객들은 ‘헌화’라는 상징적인 몸짓을 통하여 연결된다.

‘예술가는 연결하는 자’ 라는 작가의 말처럼, 현충원의 조화들과 꽃이 핀 탱크와 헌화하는 사람과 참여하는 관객, 그리고 살아있는 자연과 죽은 자들은 작품을 통해 연결되며 서로가 서로를 환히 비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