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번짐과 확산 Smudging and Diffusion

artist introduction
지희장

홍익대학교 미술학과 회화 전공 박사

뉴욕 School of Visual Arts, Fine Art 석사


2020 Beat board, Art Kageyama Gallery, 일본

2020 구름판, Space55, 서울

2020 Tommorow Tommorow, Art Kageyama Gallery, 일본

2020 Bijyutsujyoron, 후지에다 시립문화회관, 일본

2019 쿤스트 콘서트, 오산시립미술관, 오산

2019 Non- Frame Market, 금천예술공장, 서울

2019 설화수 아트프로젝트, 설화그램, 서울

2019 The Vibe of Relationship, 5R Hall&Gallery, 일본

2019 고요한 일렁임, 롯데백화점 영등포 MVG, 서울

2018 부유하고 수용하는 피부, 갤러리도스 신관 개관전, 서울



번짐과 확산 Smudging and Diffusion

번짐과 확산 Smudging and Diffusion, Okchun dyeing and dyeing paint on cotton cloth, 120cm x 120cm, 2020


옥춘은 고려 시대부터 내려오고 있는 한국의 전통 사탕으로 붉고 하얀 원형 사탕에 녹색, 노란색 등의 화려한 색상을 가진 사탕이다. 눈을 사로잡는 원색적인 색상과 함께 달콤하다는 미각적 특징을 가지고 있는 옥춘은 보는 것만으로도 먹어보고 싶다는 충동을 불러일으키는 것으로 작용한다. 이러한 옥춘은 작가에게 있어 동심적 산물이라기보다는 뉴욕에서 작가의 정체성에 대한 발견이자 초현실적인 달콤한 꿈과 이상을 상징한다.

이번 전시에서 출품하는 작품 <번짐과 확산>은 2020년 2월경 일본 후지에다 시의 아이들과 함께하던 ‘옥춘 퍼포먼스’를 통해 만들어진 결과물로 ‘관계’를 주제로 한 것이다. 작가를 둘러싼 다양한 관계에서 발생하는 비가시적인 것들 사이에서 마모되어 둥글어진 관계는 작가의 이상적 오브제인 옥춘으로 변하여 달콤함을 꿈꾸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