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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이 총총 Twinkle Twinkle

artist introduction
Lucy(루시)

학력

2003 서울산업대학교 시각디자인 전공


전시이력

2019 11살, 그 여름의, 터무니창작소, 춘천

2019 도보여행, 갤러리툰, 춘천

2018 도보여행, 갤러리툰, 춘천

2017 도보여행, 갤러리툰, 춘천

2017 서울아트북페어 언리미트에디션, 북서울미술관, 서울

2016 - 2017 서울일러스트레이션페어, COEX, 서울

2016 공예인생, studio3sac갤러리, 서울


별이 총총 Twinkle Twinkle

별이 총총 Twinkle Twinkle, Wood block Printing on Fabric, 55cm x 170cm, 2019


아이들은 태어나 손에 연필을 쥘 힘이 생긴 이후로 끊임없이 무언가를 그리고자 한다. 그것은 낙서와 그림의 사이에서 오가다 이내 하나의 형태를 형성한다. 선으로 시작해 원을 그리고 원 안에 점 몇 개를 찍자 인간의 얼굴처럼 보이게 변화하는 것처럼 말이다. 단순한 모양밖에 그리지 못하는 아이가 선과 단순한 도형으로 건물, 자동차, 우주선, 나무, 꽃 등 세상의 모든 것을 자신의 조형 감각으로 그리는 것에 루시 작가는 흥미를 느꼈다.

그런 루시 작가가 이번 전시에 출품한 <별이총총>은 인도 라자스탄주의 전통 섬유인쇄 방법으로 조각된 나무 블록으로 찍어 제작한 작품으로 단순한 도형을 연결 및 반복하여 찍어냄으로써 마치 아이가 도장을 무작위로 도장을 찍은 것처럼 두서가 없다가도 그 전체적인 흐름에서 밤의 고요함이 느껴지는 작품이다.